금호전기, 바이오사업부 출범식…급성척수손상 치료제 개발

입력 2020-10-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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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업부 출범식 및 본사 이전 기념행사 (사진제공=금호전기)
▲바이오 사업부 출범식 및 본사 이전 기념행사 (사진제공=금호전기)

금호전기는 21일 메가바이오숲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호전기는 11월 2일 예정된 임시주총에 정관변경을 통한 신규사업목적 추가와 신규 이사진 선임으로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황성연 박사는 한의학 박사로 메가바이오숲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메가바이오숲은 2017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로부터 KDS2010(세라마비) 관련 기술을 이전 받아 현재 관계회사인 뉴로바이오젠을 통해 글로벌 임상 시험 진행을 앞두고 있다.

KDS2010은 KIST 치매DTC융합연구단이 치매 치료를 목표로 2017년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전임상 시험을 통해 급성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신경 및 신경섬유 수초의 재생과 기능적 회복에 대한 효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현재 뉴로바이오젠은 미국 FDA에 KDS2010의 급성척수손상 치료에 관한 희귀약품지정을 신청 완료한 상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본사 통합 이전에 따른 효율적 운영으로 기존 조명사업의 정상화 및 캐쉬카우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공식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자문단 구성과 특허 취득 등의 주도적 역할을 메가바이오숲이 맡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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