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코바코 방송 광고 지원사업, 수도권 70% 편중…비수도권 소외

입력 2020-10-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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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중소기업 방송 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현황. (사진제공=양정숙 의원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 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현황. (사진제공=양정숙 의원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방송 광고 지원사업’이 수도권 중소기업에만 집중적으로 지원돼 비수도권 중소기업들이 소외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 광고 지원을 받은 75개 중소기업 중 수도권은 57개사로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은 18개사 24%에 불과했다.

또 올해 9월 말 현재 72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면서 수도권 지역은 56개사 78%, 비수도권 지역은 16개사 22% 지원에 그치면서 3배 이상이 편중 지원되고 있다.

코바코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방송 광고 지원사업은 지원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중소기업에 대해 광고 소재제작비 50%, 라디오 광고 70% 할인 또는 보너스 250%를 제공한다. TV 광고는 4500만 원, 라디오 광고는 3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양정숙 의원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다수 소상공인의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고, 중소기업은 자금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비수도권의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방송 광고 선정기준을 보완해서 360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혜택이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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