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2차 정밀검사 진행…“현재까지 의심 사례 없어”

입력 2020-10-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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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11일 오전 해당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11일 오전 해당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접경지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2차 정밀ㆍ임상검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6∼26일 2주간 검사 대상은 경기ㆍ강원 북부와 인접 14개 시ㆍ군 양돈농장 395호와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장과의 역학관계가 확인된 농장 2곳 등 모두 397호다.

1주 차에는 수의사가 직접 돈사를 방문해 발열·식욕부진 등 외관상 증세를 확인하는 임상검사, 2주 차에는 임상검사와 함께 농장별로 돼지 혈액을 채취해 항원검사를 하는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다만 야생멧돼지 방역대(양성 개체 발견지점 반경 10㎞) 내 농장과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은 두 번 모두 정밀검사를 시행한다.

전날에는 정밀검사 대상 중 51호의 시료를 채취했고, 검사가 완료된 33호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기ㆍ강원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전화 예찰에서도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 등 특이사항은 나오지 않았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한돈협회와 계열화 사업자들도 회원농장과 계약 사육농장을 철저하게 지도ㆍ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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