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 日 독점 '하이엔드 초극박' 시장 출사표…"국내 최초 수주 성공"

입력 2020-10-16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초 양산 예정인 국내기업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에 공급 예정

▲두산솔루스의 자회사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 공장 전경.  (사진제공=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의 자회사 서킷포일 룩셈부르크(CFL) 공장 전경. (사진제공=두산솔루스)

두산솔루스가 일본 업체가 독점해온 시스템 반도체용 '하이엔드 초극박'을 국내 최초로 수주했다.

16일 두산솔루는 두께 2μm(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m) 초극박을 내년 초 양산 예정인 국내기업의 웨어러블 기기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초극박은 미세회로 제조 공법의 핵심 소재이다. 모바일, 웨어러블 기기 등의 시스템 반도체용 PCB(인쇄회로 기판) 등에 널리 쓰인다.

두산솔루스의 자회사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는 지난해 일본 업체와 대등한 수준의 초극박 성능 구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두산솔루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동박 제조뿐만 아니라 반도체용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두산솔루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일본 업체가 독점했던 국내 초극박 시장에 국내 소재 업체가 진입한 최초의 사례"라며 "두산솔루스는 반도체용 하이엔드 초극박 시장에서도 비즈니스 성과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0: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52,000
    • -1.08%
    • 이더리움
    • 4,801,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533,500
    • -1.02%
    • 리플
    • 683
    • +2.09%
    • 솔라나
    • 215,900
    • +4.35%
    • 에이다
    • 593
    • +4.04%
    • 이오스
    • 819
    • +1.11%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89%
    • 체인링크
    • 20,250
    • +0.95%
    • 샌드박스
    • 46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