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이재용 부회장, 유럽 출장 마치고 귀국…ASML 경영진과 협력 논의

입력 2020-10-14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 부회장 “EUV 장비 공급 확대 논의…IOC도 방문”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으로 출장을 떠났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중국 시안의 반도체 공장을 찾은 후 5개월 만이다.

이날 이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EUV 장비 공급확대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왔다”고 밝혔다.

긍정적으로 진행됐냐는 질문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에게 여쭤봐달라며 말을 아꼈다. 이번 출장에는 김기남 부회장도 동행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이번에 IOC도 다녀왔다”면서 “다음 출장은 아직 안 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CTO 등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 Violet) 장비 공급계획 및 운영 기술 고도화 방안 △AI 등 미래 반도체를 위한 차세대 제조기술 개발협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장 전망 및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래 반도체 기술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ASML 관계자,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ASML CEO,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왼쪽부터 ASML 관계자,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ASML CEO,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12,000
    • -1.09%
    • 이더리움
    • 3,676,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2%
    • 리플
    • 751
    • +0.94%
    • 솔라나
    • 230,000
    • +2.72%
    • 에이다
    • 498
    • +0.61%
    • 이오스
    • 677
    • -1.31%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2.73%
    • 체인링크
    • 16,160
    • -0.37%
    • 샌드박스
    • 383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