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위안화 강세 등 영향에 하락 가능성

입력 2020-10-12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10-12 09:04)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12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43.63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부양 조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과 함께 금융시장 내 불안 심리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유세를 재개하면서 또 다른 이벤트가 돌출할 수 있지만 대선 판세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달러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크다"면서 "이번 주 달러화지수가 92대로 진입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환경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위안화 가치 강세도 하락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박 연구원은 "위안화 가치의 강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예상외로 빠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초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추가 절상시킬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 역시 추가 하락, 즉 1140원대로 하락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위안화 강세 기대, 견조한 선진국 경기 개선 흐름에 따른 대외 의존도 높은 통화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 등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우호적 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135원~1155원으로 보고 있으며 12일은 위안화 환율과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주목하며 1140원대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84,000
    • +1.01%
    • 이더리움
    • 4,429,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4.84%
    • 리플
    • 755
    • +16.15%
    • 솔라나
    • 196,900
    • +0.77%
    • 에이다
    • 608
    • +5.74%
    • 이오스
    • 764
    • +3.8%
    • 트론
    • 196
    • +2.08%
    • 스텔라루멘
    • 146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850
    • +1.92%
    • 체인링크
    • 18,300
    • +2.46%
    • 샌드박스
    • 444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