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사과, 간호사 성적 비하 논란→해명→"문제된 장면 모두 삭제"

입력 2020-10-07 14:51 수정 2020-10-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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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출처=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그룹 블랙핑크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 성적 비하 논란에 휩싸인 YG가 사과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했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또 YG는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라며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 공개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THE ALBUM' 타이틀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에서는 몸에 밀착되는 짧은 치마와 빨간 하이힐의 간호사 코스튬을 한 장면이 문제가 됐다.

특히 보건의료노조는 5일 논평을 통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들은 여전히 갑질과 성폭력에 노출돼 있다. 대중문화가 왜곡된 간호사의 이미지를 반복할수록 이런 상황은 더 악화한다"라고 우려를 표했고, 이에 YG는 "각 장면들은 음악을 표현한 것 이상 어떤 의도도 없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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