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불법 카지노 신고포상금 지급지침 개정…제보자 개인정보 보호 중점

입력 2020-10-07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원랜드 전경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전경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제보자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불법 카지노 신고포상금 지급지침’을 개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번 개정을 통해 기존 기명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고방법을 익명 신고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신고접수문서 봉인조치, 제보자 가명처리, 개인정보 이용·보유 기간 명시 등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제보자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구체화했다.

2018년부터 강원랜드는 불법도박으로 인한 피해예방 및 이용근절을 위해 도내에서 운영되는 불법 카지노를 신고하는 제보자들을 대상으로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속금액, 단속 인원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1회 최대 1000만 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어, 제도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 카지노를 제보하고 싶어도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염려해 신고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 거로 알고 있다”며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제보자 신고 시 제보자 가명처리 전환으로 비밀 및 신분을 철저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니 지역사회에 만연한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많은 분의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45,000
    • -0.57%
    • 이더리움
    • 3,496,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2.19%
    • 리플
    • 728
    • -0.95%
    • 솔라나
    • 236,600
    • +2.42%
    • 에이다
    • 485
    • -3.58%
    • 이오스
    • 650
    • -2.69%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7%
    • 체인링크
    • 15,690
    • -5.14%
    • 샌드박스
    • 366
    • -5.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