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산소 가전 라인업 공기청정기까지 확대 목표…신규 특허 취득 성공

입력 2020-10-07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웰빙 가전 기업 자이글이 산소 가전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자이글은 산소발생기가 구비되는 공기청정기에 관한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산소 공기청정기는 실외 공기를 실내로 유입해 산소 농도를 높이고 질소를 실외로 배출시킨다. 고농도 산소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나 방향으로 집중적으로 공급하면서 질소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 필터 및 산소발생기 물 교체 공급이 간편하게 이뤄지도록 설계가 되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 역시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2017년 140만 대에 불과했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해 350만 대에 이르렀으며, 올해는 4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는 이미 에어컨, TV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판매된 가전제품이 됐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기청정기 특허 취득을 통해 산소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자이글은 지난해 산소LED돔과 산소발생기 '숲속'을 출시했고, 2020년 하반기에는 가시적으로 매출을 올려가며 기존 주방가전 전문 업체에서 웰빙 가전 업체로 변화하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산소 공기청정기 관련 신규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산소 가전 라인업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전반기 경영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의 토대를 만들었다면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을 다시 올리고, 흑자전환 역시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운하 강타한 기상이변...세계 경제안보 '흔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부행장 16人, 현장서 키운 전문성으로 우뚝 서다[은행의 별을 말한다 ⑱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단독 쿠팡 몰래 유관회사 차려 35억 챙긴 직원...법원 "손해배상 해야"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결혼 4년 만에 이혼
  • 의대교수들 “2025학년도 정시부터 정원 3058명에 맞게 감원 선발해야”
  • 버드와이저ㆍ호가든 등 수입맥주 6종, 내달 평균 8%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0.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44,000
    • -0.7%
    • 이더리움
    • 3,674,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2%
    • 리플
    • 750
    • +1.08%
    • 솔라나
    • 229,800
    • +2.86%
    • 에이다
    • 499
    • +0.81%
    • 이오스
    • 677
    • -1.31%
    • 트론
    • 218
    • +2.35%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2.45%
    • 체인링크
    • 16,190
    • +0%
    • 샌드박스
    • 38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