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백신' 공공재로…합리적 가격에 세계에 제공"

입력 2020-10-01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24일 오후 베이징 다싱구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본사에서 백신 연구동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4일 오후 베이징 다싱구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본사에서 백신 연구동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자체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완성되면 합리적인 가격에 전 세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백신을) 세계의 공공재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말했다.

중국이 개발 중인 백신이 미국이나 유럽의 백신보다 비쌀 것이란 보도는 근거가 없으며, 무상원조 같은 방식으로 개발도상국에 먼저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코로나19 백신을 완성하면 전 세계 공공재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날 중국의 제약사인 선전 캉타이(深圳 康泰)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시험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선전 캉타이 측은 이번 인체 실험을 어느 국가, 혹은 지역에서 진행하는지 밝히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4종 개발에 착수해, 현지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36,000
    • +0.19%
    • 이더리움
    • 3,766,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98,200
    • -0.76%
    • 리플
    • 816
    • -1.09%
    • 솔라나
    • 218,000
    • +0%
    • 에이다
    • 495
    • +1.43%
    • 이오스
    • 691
    • +2.37%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50
    • +2.02%
    • 체인링크
    • 15,020
    • +0.54%
    • 샌드박스
    • 380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