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가족동반 예매시 10% 할인"

입력 2008-11-13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 최초 가족운임제도 도입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4일부터 항공업계 최초로 가족이 함께 예매를 하면 10%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가족운임제도'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 운임'이란 직계가족 3인 이상이 진에어의 동일ㆍ동편을 예매하면 일반 운임에서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로 이미 KTX의 '동반석 승차권 할인', SK텔레콤의 'T끼리 온가족 할인' 등이 시행 중이다.

진에어는 "가족 운임제도 도입에 따라, 통상 접할 수 있는 부모 2명, 자녀 2명(만 13세 이상, 성인)인 4인 가족의 경우 성수기 왕복 기준으로 최대 6만16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 운임은 주중과 주말, 선호 및 비선호 항공편에 상관없이 상시 적용돼 고객혜택의 기회가 확대됐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진에어는 "가족 운임을 적용 받고자 하는 고객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한다"며 "탑승 수속시 공항 내 진에어 카운터에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가족관계등록부 등 직계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3명 이상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가족 단위 여행은 항공료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라며 "단순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정적 할인을 벗어난 가족 운임제도 도입으로 국내 전체 1500만 가구가 두루 가계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www.jinair.com)나 고객 문의 센터(☎02-3660-6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15,000
    • +3.71%
    • 이더리움
    • 3,203,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39,400
    • +5.04%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800
    • +3.92%
    • 에이다
    • 463
    • -0.22%
    • 이오스
    • 669
    • +1.98%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7.93%
    • 체인링크
    • 14,230
    • -1.66%
    • 샌드박스
    • 344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