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강동구 ‘스마트에너지시티’ 전환 통한 그린뉴딜 맞손

입력 2020-09-25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OU 체결ICT 기반 에너지 솔루션 추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25일 강동구청에서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사업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과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25일 강동구청에서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사업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자체개발한 에너지 종합 솔루션으로 서울 강동구를 똑똑한 에너지소비 기반의 ‘스마트에너지시티’로 전환해 그린뉴딜에 적극 나선다.

동서발전은 25일 강동구청에서 강동구와 에너지효율 향상과 친환경에너지 공급 등 지역 에너지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 에너지시티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해 쾌적한 도심을 조성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향상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지능형 전력수요관리 및 전압 최적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산에너지자원 △수요자원(Demand Response) 거래 등 ICT 기반의 저탄소 에너지 종합 솔루션을 사업추진 대상지 상황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사업 준공 이후 울산 본사에 위치한 종합 에너지관리센터인 ‘MSP Center’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강동구는 구내 시설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부지사용에 협조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행정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이 강동구와 함께 강동구 내 청사, 체육관, 공영주차장 등 30여개 사업대상지를 사전 분석한 결과, 자체개발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연간 약 4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강동구를 스마트에너지시티로 구축하고 나아가 향후 전국 에너지 다소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에너지자립 생태계를 조성해 동서발전형 그린뉴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1,000
    • +1.55%
    • 이더리움
    • 3,271,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1.09%
    • 리플
    • 719
    • +1.99%
    • 솔라나
    • 194,500
    • +3.35%
    • 에이다
    • 477
    • +1.06%
    • 이오스
    • 642
    • +1.26%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81%
    • 체인링크
    • 15,270
    • +3.11%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