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지수 라이선스로 지수 신설 수급 희석될 것-유안타증권

입력 2020-09-25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 모습 (청와대 제공)
▲제1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 모습 (청와대 제공)
유안타증권은 K-뉴딜 지수의 흥행변수는 AUM(Asset Under Management, 순자산총액) 성장보다 한국거래소의 배타적 지수 사용권 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시행된 지수 개발 아이디어를 제공한 운용사에 어드밴티지를 부여하는 방침이 배경으로 10월7일 TIGER ETF가 출시되지만, 다른 운용사의 K-뉴딜 지수 인덱스 펀드/ETF는 내년 1월 이후 출시가 가능하다”면서 “초기 선점이 중요한 다른 운용사 관점에서는 지수 사용권 문제로 FN가이드 지수를 추종지수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KODEX ETF는 FN가이드가 개발 중인 지수를 추종하는 방안으로 출시하고 각 업종/테마 지수의 상위 5종목을 선정, 유동시가 총액 가중 방식으로 편입비중을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거래소와 Fn가이드 뉴딜지수의 종목수급효과는 전무한 수준이 될 것으로, 지수 출시 당시 수혜주로 제시했던 더존비즈온, 펄어비스의 수급효과도 퇴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수 사용권 이슈로 거래소 K-뉴딜지수의 추종자금은 연말까지 TIGER ETF가 대부분이 될 것인 만큼 지수 신설 패시브 이펙트 기대는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66,000
    • -1.05%
    • 이더리움
    • 3,457,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2.7%
    • 리플
    • 719
    • -1.91%
    • 솔라나
    • 235,400
    • +1.9%
    • 에이다
    • 483
    • -3.4%
    • 이오스
    • 651
    • -1.96%
    • 트론
    • 221
    • +0.4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3.4%
    • 체인링크
    • 15,410
    • -6.89%
    • 샌드박스
    • 362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