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수장들 "펀드 수수료 인하하라"

입력 2008-11-12 14:44 수정 2008-11-12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 수장들이 증권, 자산운용사 대표들을 만나 펀드 수수료 인하를 촉구했다. 펀드와 관련 불완전 판매 사실이 드러나면 엄중히 제재하겠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2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펀드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어 수수료 부담을 줄어주어야 한다"며 "정부가 각종 금융대책을 쏟아낸 만큼 증권 자산운용사도 시장 안정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의 이같은 주문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주가 급락으로 펀드 투자자의 손실이 커지고 있는데 펀드 판매사들은 고액의 수수료를 챙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음을 직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당국은 펀드 수수료 인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5%로 규정된 펀드 수수료 상한선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45,000
    • +7.72%
    • 이더리움
    • 3,489,000
    • +7.69%
    • 비트코인 캐시
    • 444,100
    • +7.66%
    • 리플
    • 715
    • +11.2%
    • 솔라나
    • 197,300
    • +19.79%
    • 에이다
    • 461
    • +10.02%
    • 이오스
    • 645
    • +6.44%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7
    • +1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50
    • +6.82%
    • 체인링크
    • 14,180
    • +17.29%
    • 샌드박스
    • 346
    • +1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