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고채 수급감안 초반 많은 규모 단순매입..금리 안정적 비지표물로”

입력 2020-09-23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단순매입 2조, 대상증권 13-8, 19-4, 17-7, 15-2, 20-1 종목

▲9월23일 현재 기준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9월23일 현재 기준 (한국은행, 이투데이 추정)
“국고채 향후 발행계획을 감안해 초반에 많은 규모로 단순매입을 하게 됐다. 금리가 안정적이라 굳이 지표물로 할 필요는 없었다.”

23일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연말로 갈수록 북클로징이 다가오면서 기획재정부도 10~11월에 국고채를 많이 발행할 것”이라며 “국고채 수급문제다보니 초반에 미리 많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은은 24일 2조원 규모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 대상증권은 국고채 20년 경과물 13-8종목을 비롯해, 국고채 10년 경과물 19-4, 17-7, 15-2, 국고5년 경과물 20-1이다.

이달초 한은은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따른 채권시장 수급부담을 덜기 위해 올 연말까지 매월말 국고채 단순매입을 총 5조원 규모로 실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6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했었다. 이는 연간 단위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각각 시장안정용과 금융사 채권매수여력 확충 및 수급개선 등이 이유였다.

현재 한은이 단순매입으로 보유중인 국고채 규모는 20조1100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42,000
    • -1.62%
    • 이더리움
    • 3,336,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3.13%
    • 리플
    • 700
    • -0.14%
    • 솔라나
    • 220,200
    • -2.74%
    • 에이다
    • 453
    • -2.58%
    • 이오스
    • 570
    • -1.55%
    • 트론
    • 227
    • -1.73%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150
    • -3.66%
    • 체인링크
    • 14,280
    • -4.74%
    • 샌드박스
    • 31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