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中 연길 줄기세포 병원 개원

입력 2008-11-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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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는 지난 11일 중국 옌지에서 줄기세포전문 치료병원인 'RNL조양재생의학병원'을 열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병원은 환자 자신의 몸 속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해 배양한 후 환부에 투여하는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세포손상 질환과 노인성 질환 등을 치료할 계획이다. 회사측이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대표적 질환은 간경화나 신부전증, 퇴행성 관절염, 뇌경색,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이다.

라정찬 대표는 "이 치료법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윤리문제에서도 자유롭고 특히 세포손상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에 개원한 중국 병원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얻어 국내는 물론 세계 줄기세포 치료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알앤엘바이오는 백두산 관광의 관문인 옌지에 병원을 설립하며 치료와 관광을 묶은 의료관광 분야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라 대표는 "우선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관광, 요양을 동시에 충족하는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전세계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관광이라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 줄기세포 치료병원을 개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 상하이와 홍콩, 칭다오 등 중국 전역에 줄기세포 치료병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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