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전 남편과 사이 세 자녀 데리고 재혼…남편은 '루이비통 회장 아들'

입력 2020-09-22 17:19 수정 2020-09-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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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출처=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러시아 빈민가 출신 톱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재혼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2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보디아노바는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남편인 앙투안 아르노도 환한 미소로 하객들을 향해 화답했다.

두 사람은 오랜 동거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이미 2명의 자녀가 있다. 앙투안 아르노는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를 이끌고 있는 아르노 회장의 장남으로, 루이비통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2001년 영국 귀족 출신의 저스트 포트만과 결혼해 2남 1녀를 낳았다. 이후 1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011년 이혼했다.

현재 전 남편과의 사이에 세 자녀도 보디아노바 부부가 양육 중이다.

한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빈민가 출신으로 10대 때 어머니를 도와 길거리에서 과일장사를 하던 중 캐스팅돼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샤넬' '루이비통'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출처=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출처=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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