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저축은행 신용등급 하향조정

입력 2008-11-12 10:21 수정 2008-1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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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연체율 상승, BIS자기자본 비율 저하 우려

한국기업평가는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상호저축은행, 솔로몬상호저축은행,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 토마토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해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기평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건설 및 부동산업 관련 익스포져가 대부분 50%를 상회하고 있는 점과 연체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BIS자기자본비율 등 자본완충력이 저하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자본확충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 미흡과 예대마진 축소 등 이익창출능력 저하 우려를 들어 이번 등급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사시 금리인상을 통한 자금조달 가능성과 저축은행중앙회를 통한 차입가능성 등 유동성 위험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며, 정부의 건설경기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각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은 한국상호저축은행과 솔로몬상호저축은행은 각각 BB+,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토마토상호저축은행은 각각 B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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