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시시작’ 사업 전국 최초 개시…“위기 계층 개인회생 지원”

입력 2020-09-1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위기 계층 개인회생 지원을 위한 '다시시작' 사업이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금융 취약계층이 개인회생을 통해 ‘다시시작(ReStart)’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센터가 캠코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다시시작'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직면한 ‘소득이 있는 한계가구’를 발굴, 개인회생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연계를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위기 또는 만성화된 악성 부채로 빚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위소득 125% 이하 소득의 서울시민에게 민간 변호사를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도록 지원한다. 재차 부채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재무상담과 복지서비스도 연계한다.

개인회생이 소득 있는 채무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임을 고려해 법원에 내는 송달료, 인지대와 외부회생 위원 선임비 등은 신청인이 부담하고, 법원에 개인회생신청을 대리하는 변호사 선임비용은 캠코의 협력을 받은 센터가 지원한다.

센터와 캠코는 시범사업 기간인 올해 12월 말까지는 캠코 또는 국민행복기금 채무보유 대상자에 한해 지원하되 향후 중위소득 125% 이하 소득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축협 법적대응 예고…박주호는 공식석상 선다
  • [날씨] "우산 챙기세요"…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 '36주 낙태 브이로그' 논란…"임신 9개월에 중절수술 진행"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제로슈거 소주 마시는 이유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14: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61,000
    • -1.63%
    • 이더리움
    • 4,346,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1.26%
    • 리플
    • 641
    • +2.72%
    • 솔라나
    • 191,000
    • -3.97%
    • 에이다
    • 564
    • +1.81%
    • 이오스
    • 737
    • -0.94%
    • 트론
    • 192
    • +2.13%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450
    • -0.74%
    • 체인링크
    • 17,540
    • -2.07%
    • 샌드박스
    • 422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