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추진

입력 2020-09-16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 제공)
(KT 제공)

KT는 정부와 협력해 '전국 기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상용 표준 기반의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커넥티드카, 드론, 스마트공장,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국규모의 5G 테스트베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환경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5G 단말과 장비, 서비스를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시험·검증하는 등 5G 융합서비스를 상용화 전 주기에 걸쳐 실증할 수 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85억 원 규모다. 국제표준(3GPP)을 선도 적용하고, KT 상용 5G 망과 같은 수준으로 실증환경을 구현한다.

또 지역별 이용기관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판교와 대전, 영남, 호남에 4개 거점이 구축되며, 중심노드와 거점구간은 국가 미래 네트워크 선도 시험망(KOREN)으로 연계된다. 5G 융합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코어 망에서 기지국까지 전 주기의 실증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테스트베드에 상용 망과 같은 수준으로 5G 코어(핵심망)를 구축하고, 3.5GHz와 28GHz 무선 액세스망(RAN)과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까지 구축함으로써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5G 융합 사업들의 신속한 시험과 인증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과 지방정부 업무망을 5G로 전환하는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사례 실증'과 같은 정부 사업에 대해서도 단말·인프라·융합서비스에 대한 시험 검증을 추진한다. 실제 5G 환경에서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과 같은 5G의 특성이 반영된 종단간 실증을 전국 시험망 기반으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46,000
    • +3.6%
    • 이더리움
    • 3,172,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8%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181,100
    • +4.26%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6%
    • 체인링크
    • 14,130
    • +0.86%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