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코로나로 어려운 스타트업 돕는다

입력 2020-09-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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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 대응 지원 사업' 론칭

▲코리아스타트업포럼 CI.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CI.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글로벌 청년창업 지원 네트워크인 YBI(Youth Business International)가 주최하는 ‘코로나19 긴급 대응 지원 사업’의 한국 파트너로 선발됐다.

15일 코스포는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처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YBI가 주최하고, 구글의 자선 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후원한다.

이번 YBI-구글닷오알지의 '코로나19 긴급 대응 지원 사업'(COVID-19 Rapid Response and Recovery Programme, RRRP)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업가들을 지원해 지역사회와 삶의 지속가능성을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지역 32개국 20만여 명 규모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에게 법률상담, 멘토링, 네트워킹, 교육 등의 형태로 위기 극복과 성장을 지원한다. 선발된 32개 파트너 기관은 YBI-구글닷오알지와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독립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가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 파트너로 유일하게 선발된 코스포는 한국판 ‘스타트업 코로나19 대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코스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가장 필요한 지원책 수요조사를 거쳐 ‘법률상담’, ‘투자기회’, ‘성장지원’ 세 가지 방향을 주요 키워드로 선별해 총 네 개의 위기 대응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후 상대적으로 회복 탄력성이 뛰어난 스타트업들 조차 경영악화, 투자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YBI-구글닷오알지의 한국 파트너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판 스타트업 코로나19 위기대응 프로그램’은 코스포 홈페이지에서 이달부터 차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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