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산별노조 설립…“렌털 업계 노동 문제 개선”

입력 2020-09-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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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사옥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사옥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에 노동조합이 생겼다.

10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은 바디프랜드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가전통신노조 바디프랜드 지회는 이달 4일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열고 우준희 지회장을 선출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를 포함해 매트리스, 침대, 정수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렌털하는 업체다. 종사하는 노동자는 1100여 명이다.

바디프랜드 지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회사의 실적에 비해 종사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채 3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근무 환경과 처우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수 많은 직원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입사하지만, 회사의 부조리한 현실과 마주한 후 상실감을 가지고 떠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가전통신노조는 바디프랜드에 노동조합이 설립돼 렌털업계 전반에 산적한 노동 환경 문제를 긍정적으로 견인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우준희 지회장은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안정적인 노동환경이 보장돼야 한다”며 “안마의자 ‘세계 1위’ 위상에 걸맞게 노동자들도 행복한 회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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