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중국 화웨이에 반도체 납품 중단

입력 2020-09-08 1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상무부 제재안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중국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중단한다.

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오는 14일을 마지막으로 화웨이에 반도체 공급을 멈춘다.

미국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를 화웨이에 판매할 수 없도록 한 미 상무부 규제안에 따른 조치다. 지난 5월 미 상무부는 미국 장비를 쓴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할 수 없도록 했다.

이어 미 상무부는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세계 21개국 화웨이 계열사 38곳에 미국 기술이 사용된 반도체를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미국 ‘장비’에 이어 소프트웨어와 특허 등 미국 ‘기술’을 쓴 반도체 납품을 막아선 것이다. 사실상 미국 기술을 쓰지 않은 초미세공정 반도체 제조는 불가능하다.

화웨이는 지난해 208억 달러(약 24조7000억 원)의 반도체를 구매한 ‘큰손’이다.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전 세계 3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화웨이와 활발히 거래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73,000
    • -0.34%
    • 이더리움
    • 3,177,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30,300
    • +1.44%
    • 리플
    • 706
    • -8.67%
    • 솔라나
    • 184,000
    • -5.15%
    • 에이다
    • 458
    • -0.87%
    • 이오스
    • 629
    • -0.94%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75%
    • 체인링크
    • 14,290
    • -0.07%
    • 샌드박스
    • 325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