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9월 모의평가 응시 학원 428곳 코로나 예방 전수조사

입력 2020-09-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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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 3일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에서 한 수험생이 응시 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 3일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에서 한 수험생이 응시 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가 이달 16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 시험 지정 학원 428곳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7일 교육부는 “이달 11일까지 시험 지정 학원 428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고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고3과 다르게 재수생을 비롯한 졸업생들은 지정된 학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치른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 300인 이상 대형학원들이 오는 20일까지 대면수업을 중단하게 됐지만 9월 모의평가 시험일만은 예외가 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집합금지 대상인 대형학원에서 학원 교실 내 인원 50명으로 제한해 9월 모의평가 때에만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학원은 전수조사를 통해 학원 시험장의 운영 여건을 점검하고 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는 후속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험장이나 학교에서 9월 모의평가를 응시할 수 없는 수험생에게는 온라인 답안 제출 홈페이지에 가채점 결과를 입력하면 별도의 성적표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이 경우 전국 단위 채점에서는 제외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인근 학원을 섭외해 추가로 시험장을 확보하는 등의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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