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코로나19 모듈형 음압병실 개발 위해 코오롱모듈러스와 맞손

입력 2020-09-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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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코오롱모듈러스 강창희 상무(왼쪽), 이영일 신성이엔지 전무 (사진제공=신성이엔지)
▲강창희 코오롱모듈러스 강창희 상무(왼쪽), 이영일 신성이엔지 전무 (사진제공=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가 코오롱모듈러스와 모듈형 음압병실 및 선별진료소의 개발‧제조 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양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음압병실과 임시 선별진료소를 보급한 경험‧기술력을 보태 모듈형 음압병실을 개발하고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자체 개발한 양압기와 음압기를 활용해 기류를 제어하고, 병실 내부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병실 옥상 및 유휴 공간에는 태양광과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 자체 전력 생산 및 저장으로 탄소중립형 음압병실을 만든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6월 삼성서울병원에 스마트 임시 선별진료소를 보급했다. 이동형 텐트 방식으로 무증상자와 유증상자를 구분하고 의료진이 안전한 공간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종로구 보건소, 진천성모병원, 부산 BHS한서병원 등에 관련 설비를 납품했다.

코오롱모듈러스는 다수의 모듈러 시공 경험을 활용해 제품의 설계‧시공‧제조를 맡는다. 지난 3월 서울대병원에 음압병동 기부를 시작으로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에 30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병동을 설립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음압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세계 1위 클린룸 기술을 활용한 양음압기와, 모듈러 음압병동 건립 선두주자인 코오롱모듈러스의 모듈러 건설 경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안전과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시설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전염병 종결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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