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3일 모친상, 7월 급거 귀국→끝내 별세…팬들 '애도 물결'

입력 2020-09-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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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3일 모친상을 당했다.

4일 새벽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친의 부고 소식을 전하며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시기 어렵습니다"라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윤종신 모친상 소식에 팬들은 그의 SNS을 찾아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했던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 이유로 출국했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미국에 체류 중이던 윤종신은 지난 7월 어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급거 귀국한 바 있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윤종신은 모친 곁을 지켰으나 끝내 별세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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