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추가 완화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와 엔화는 약세를,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9.4/1189.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5.4원) 대비 4.2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1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852달러를, 달러·위안은 6.835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