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추석 맞이 캡슐형 한차ㆍ스틱형 꿀로 간편 건강식 수요 잡는다

입력 2020-09-0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디프레소 전통차 캡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메디프레소 전통차 캡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캡슐형 한차와 스틱형 꿀 등을 올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며 간편 건강식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건강 식품은 2030 소비자를 겨냥해 휴대가 쉬운 간편식 형태로 변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설보다 품목을 10%가량 늘려 선보일 예정이며 수면 건강, 콜라겐 등 다양한 상품도 새롭게 소개한다.

먼저 신세계가 올 추석 새롭게 선보이는 ‘메디프레소 전통차 캡슐’은 국내 최초 한방 티 캡슐 제품으로 달달함부터 고소함까지 한차의 다양한 맛을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선물세트다.

기존 커피 캡슐 머신과도 호환이 돼 머신을 새로 구입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가격은 5만3700원이다.

면역력 강화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간편 건강식품도 마련했다. 올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틱형 천연 벌꿀은 아카시아, 야생화 등의 천연꿀을 스틱에 담아 구성했으며 60개의 천연꿀 스틱 선물세트를 4만8000원에 판매한다.

지난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건강 장르는 명절 대표 선물인 한우를 넘어 매출 신장률 1위(27%)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2030 고객의 매출 비중은 27.3%을 보이며 추석(22.0%)에 비해 4.3%포인트 늘었다.

요일별로 나눠 먹는 비타민, 꿀에 절인 홍삼 절편 등 간편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는 20%가량 늘어났으며 스틱형 홍삼 제품은 명절 선물세트 매출 상위 3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과거 중장년층이 관심을 갖던 건강 장르는 개인의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전 연령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코로나가 확산되며 6.8%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30 고객 덕에 온라인 매출은 전년보다 50% 가량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0세대의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은 2018년 20대 29.9%, 30대 55.9%에서 2019년 각각 46.7%, 59.7%로 성장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건강식품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휴대와 섭취가 용이한 간편 건강식을 다양하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0,000
    • +0.57%
    • 이더리움
    • 4,42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521,500
    • +2.66%
    • 리플
    • 750
    • +14.16%
    • 솔라나
    • 196,000
    • +0.31%
    • 에이다
    • 608
    • +4.11%
    • 이오스
    • 758
    • +2.57%
    • 트론
    • 198
    • +2.59%
    • 스텔라루멘
    • 145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0.54%
    • 체인링크
    • 18,250
    • +2.01%
    • 샌드박스
    • 442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