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미치다’ 120만 구독 계정에 음란 동영상이…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20-08-30 18:53 수정 2020-08-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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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공식사과문 (사진=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여행에 미치다' 공식사과문 (사진=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경찰이 ‘여행에 미치다’에 대해 내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관계 동영상을 업로드 한 여행 정보 인스타그램 계정 ‘여행에 미치다’에 대해 내사 착수에 돌입했다.

29일 ‘여행에 미치다’ 공식 SNS에는 강원도 평창 한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동성 성관계가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약 120만 팔로우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그 파장은 더욱 컸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게시물을 즉각 삭제하고 두 차례 사과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해당 영상이 불법 촬영된 영상물인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다.

이에 조준기 대표는 자신이 직접 동영상을 게재했다고 밝히며 “이는 트위터에서 다운로드 한 것으로 불법 다운로드 부분에 대해서는 처벌받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조준기 대표는 사임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경찰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준기 대표가 업로드한 영상이 불법 촬영 된 영상인지 파악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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