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물물교환 북 기업, 제재 대상인 것 알고 있었다"

입력 2020-08-25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인영(오른쪽)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이인영(오른쪽)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남북 물물교환 사업 대상 기업으로 검토됐던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가 국제사회 제재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런 이유로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외통위에서 '개성고려인삼이 제재 대상인 것을 알고 있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의 질문에 "2017년에 제재 대상이 아니냐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숙지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장관 취임 후) 결재할 수 있는 대부분은 결재를 했는데, (북측이) 승인 신청한 지가 좀 됐는데도 여태까지 승인하지 않았으면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재 대상 기업인데도 거래를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제재 대상이라면) 그것을 무시하고 추진할 사람은 없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32,000
    • +3.91%
    • 이더리움
    • 3,175,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5.14%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100
    • +4.56%
    • 에이다
    • 461
    • -0.22%
    • 이오스
    • 667
    • +2.14%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45%
    • 체인링크
    • 14,140
    • +1%
    • 샌드박스
    • 341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