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검찰 출석 불응 안 했다… 조사 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20-08-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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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사모펀드 특위, 기동민 직접 겨냥… “불법 정치자금 받았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국회 당시 보건복지위 민주당 간사 역할로 질문을 하고 있다. 기 의원은 21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거부했다는 통합당 특위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뉴시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국회 당시 보건복지위 민주당 간사 역할로 질문을 하고 있다. 기 의원은 21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거부했다는 통합당 특위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뉴시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 의원을 직접 겨냥하며 “검찰 수사에 응하라”고 지적했다. 라임 사태 핵심 피의자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고급양복을 받았다는 의혹에 검찰이 출석을 요구했으나 기 의원이 불응했다는 주장이다.

기 의원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해 “최근 검찰의 출석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공무 일정이 있어 변호인을 통해 일정 조정을 요청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특위가 ‘선데이저널’의 보도와 각종 제보를 근거로 주장한 검찰 조사 불응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선데이저널’은 김 전 회장이 검찰에 진술한 내용을 입수했다며 기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기 의원은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기도 한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가 있었다면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사실은 라임 사건과 어떤 관계도 없다는 것”이라며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결코 없고 20대 국회 임기 4년간 김 전 회장과 단 한 번의 연락도 만남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검찰 조사와 관련해선 “당연히 조사에 응해 소명하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공무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성실하고 정확하게 조사에 임하고 의혹을 해소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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