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1%대 상승 마감...2300선에 안착

입력 2020-08-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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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1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 마감했다.

이날 오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7포인트(1.34%) 상승한 2304.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94포인트(1.40%) 오른 2306.16에 출발해 전날 내줬던 23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이후 장중 상승폭이 점점 확대되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상승 폭이 크게 줄어들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다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한때 2%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599개 종목이 상승, 23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미국 실업 지표 악화에도 상승 마감한 것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 상승한 1만1264.95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98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8억 원, 3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63%)과 의약품(-0.67%)을 제외하고 섬유·의복(2.46%), 화학(2.38%), 기계(3.27%), 통신업(2.91%), 금융업(1.36%), 유통업(1.42%), 철강금속(1.5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셀트리온(-1.31%)을 제외하고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3.76%), NAVER(2.29%), LG화학(4.80%), 삼성전자우(0.83%), 현대차(0.65%), 카카오(1.51%), 삼성SDI(2.17%) 등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7포인트(0.62%) 상승한 796.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00포인트(1.26%) 오른 801.14에 개장했으나, 장중 오름폭이 줄어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로 다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씨젠(-4.08%)과 셀트리온제약(-2.07%)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0.10%), 알테오젠(0.72%), 에이치엘비(0.34%), 에코프로비엠(3.61%), 제넥신(3.53%), 케이엠더블유(0.74%), CJ EMN(0.42%), SK머티리얼즈(4.90%)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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