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전경.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50%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19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서울사무소 등 재택이 가능한 인원에 한해 50% 순환 재택근무를 이날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처음 퍼졌던 2~3월에 실시했던 내용으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가시화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근무 방식 등 방역을 재차 강화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시설을 컨트롤하는 조정실 등 핵심 지역은 해당 근무자 외 다른 직원의 출입을 엄격히 차단한다. 현장 작업 역시 기존에는 10~20명 단위로 진행됐지만, 당분간 3~4명 단위로 소규모 운영한다.
이처럼 강화된 자체 방역 지침의 기한은 없고 코로나19 재확산의 정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