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브로 마케팅 본격화

입력 2008-11-05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이브로 네트워크 서울 구축 계기로 이용요금 인하 및 단말기 출시

SK텔레콤이 와이브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서울에 구축하고, 저렴해진 요금제와 와이브로 전용 모뎀 2종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와이브로 웨이브2로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와이브로 가입자 모집에 본격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및 커버리지 확대로 와이브로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요금혜택부터 대폭 강화했다.

와이브로 요금제를 전면 개편, 1~4만원대의 정액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통화량을 각각 2~3배 이상 확대하고 무료통화 이후 과금 되는 종량요금도 절반으로 낮췄다.

또한 서비스 확대를 기념하여 프로모션 요금제도 선보이는데, 내년 3월까지 12/18/24개월의 약정 계약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약정 기간 동안 월 기본료 1만6000원에 30GB의 무료 통화량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만원의 가입비와 3개월 간 기본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해 와이브로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은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와이브로를 체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와이브로 단말기 라인업 또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 최초의 와이브로 전용 USB모뎀인 삼성전자 SWD-H300S와 씨모텍의 카카오(CBU-410S)를 출시하고, 향후 스마트폰, PMP 등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와이브로 전용 서비스인 ‘마이 PC’ 서비스를 이달 중 선보인다. ‘마이 PC’ 서비스는 노트북에서 와이브로를 통해 집이나 직장의 PC에 원격으로 접속해 원격지에서도 고객 PC의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마이 PC’ 서비스는 출시 후 1년 동안 무료로 제공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2월 말까지 경기도 성남시 및 고양시로 와이브로웨이브2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Hot Zone 을 중심으로 연내 42개시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9년에는 84개시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로밍&데이터사업본부 안회균 본부장은 “와이브로웨이브2 전용 모뎀 출시 로 본격적인 마케팅 시동이 가능해졌다”며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및 다양한 단말기 출시로 휴대인터넷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 수요를 충족하고 지속적인 커버리지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45,000
    • +3.78%
    • 이더리움
    • 3,200,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37,300
    • +5.3%
    • 리플
    • 731
    • +1.81%
    • 솔라나
    • 182,800
    • +3.45%
    • 에이다
    • 466
    • +1.08%
    • 이오스
    • 669
    • +2.76%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74%
    • 체인링크
    • 14,320
    • +1.99%
    • 샌드박스
    • 346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