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상반기 매출 172억…2분기부터 회복세

입력 2020-08-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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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GC녹십자셀)
(자료제공=GC녹십자셀)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별도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72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와 셀센터 관리비 등 비용 증가로 7억 원에 머물렀다. 당기순이익은 8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2억 원, 당기순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뮨셀엘씨주’ 매출액은 83억 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15% 증가,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추세에 따라 암 환자들이 더 이상 항암치료를 미룰 수 없고, 주요 거래처인 대형병원 및 암 전문병원의 진료가 정상화되며 처방이 급격히 늘어나 1분기의 매출 감소를 만회했다”며 “면역세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처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자회사 GC림포텍(Lymphotec Inc.) 실적을 반영한 연결기준으로는 상반기 매출액 181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9억 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2분기부터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사업 매출이 반영되고, 이뮨셀엘씨주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오는 28일 시행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으로 정부차원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사업환경에 대한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CAR-T 치료제 등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으나 이는 장기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뮨셀엘씨주 판매를 통해 달성한 매출을 다시 연구개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뮨셀엘씨주는 2019년 국내 세포치료제 중 최초로 연간 3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 지난달 적응증 추가를 위해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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