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차관급 9명 교체...외교부 제1차관 최종건

입력 2020-08-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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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제처장에 이강섭 현 법제처 차장 내정

▲최종건 신임 외교부 제1차관
▲최종건 신임 외교부 제1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법제처장과 외교부 제1차관, 행정안전부 차관 등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 제1차관에 최종건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

최 신임 1차관은 호주 올세인츠칼리지고와 미국 로체스터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각각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과 현 정부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신임 법제처장에는 이강섭 현 법제처 차장이 내정됐다.

이 신임 처장은 서울 양정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시라큐스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장, 경제법제국장, 법령해석국장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또 행전안전부 차관에 이재영 현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엔 박준영 현 해양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이재영 실장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으며, 박준영 실장은 해양수산부 대변인,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냈다.

또 농촌진흥청장엔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을, 특허청장엔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새만금개발청장엔 양충모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국가보훈처 차장엔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엔 김재신 현 공정위 사무처장을 발탁했다.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기술고시(23회) 출신으로,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낸 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김용래 신임 특허청장도 기술고시(26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통상차관보,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지냈다.

양충모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행시(34회) 출신으로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과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을 지냈다.

이남우 신임 보훈처 차장도 행시(35회) 출신으로, 국방부 보건복지관과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부장, 국방부 기획관리관과 인사복지실장을 지냈다.

김재신 신임 공정위 부위원장도 행시(34회) 출신이다. 그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을 거쳐 사무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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