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선수, 23년 만에 친모 얼굴 확인 “지금 사정 때문에”

입력 2020-08-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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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
(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

강한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가 끝내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다.

강한 선수는 12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어머니와의 만남을 고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강한 선수의 어머니는 15살이었던 어린 나이에 그를 출산, 보육원에 맡겼다.

강한 선수는 지난해 어머니가 먼저 연락, 추석 명절 전날 만남을 약속했지만 일방적인 취소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다른 가정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연락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어머니의 연락에 원망과 이해를 반복했고 ‘아이콘택트’ 탐정을 통해 얼굴보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현재 처한 상황으로 먼 훗날 봤으면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했다.

23년 만에 어머니의 사진을 처음 본 강한 선수는 말없이 눈시울을 붉혀 출연진들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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