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강변북로 통제… 내일 출근길 대란 '비상'

입력 2020-08-09 1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의 교통이 통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주요 도로가 통제된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의 교통이 통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9일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면서 월요일인 10일에도 출근길 정체가 예상된다.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내일 서울 시내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해 평소보다 배차 간격을 줄였다.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올림픽대로는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도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성수JC∼수락지하차도 전 구간에서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도 통제됐다.

내부순환로는 성수 분기점에서 마장램프 방면 성산 방향의 통행이 제한됐고 양재천로는 우면교∼영동1교 양방향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다.

개화육갑문과 여의상류·하류IC 진입도 통제되고 있고, 잠수교도 일주일 넘게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8.96m로 보행자 통행 제한(5.5m 이상)과 차량 통행 제한(6.2m 이상) 기준을 웃돌고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의 집중호우 영향으로 한강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댐이 방류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0일 아침까지 서울 주요 도로 통제는 대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30분씩 연장 운영해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하기로 했다.

경찰은 출근길 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과 교통기동대 등 1200여명을 통제 지점과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587,000
    • +3.76%
    • 이더리움
    • 3,176,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6.09%
    • 리플
    • 726
    • +1.82%
    • 솔라나
    • 180,100
    • +2.97%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658
    • +3.95%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6
    • +4.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42%
    • 체인링크
    • 14,290
    • +2.36%
    • 샌드박스
    • 346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