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 GSK와 '4400억' 코로나19항체 생산 본계약

입력 2020-08-05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약주체 Vir→GSK로, 계약규모 3억6224만달러→3억6814만달러로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일 GSK(GlaxoSmithKline Trading Services Limited)와 3억6814만달러 규모(4400억원)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생산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맺은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에 이어진 본계약건이다.

본계약의 경우 비어와 공동 임상개발 파트너인 GSK의 협의사항에 따라 계약 주체가 GSK로 바뀌었고 계약 규모는 3억6224만달러에서 3억6814만달러로 소폭 늘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6년 상장한 이후 단일공시 기준(원화)으로 최대 계약금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2021년 3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후보물질은 'COVID-19 중화항체(SARS-CoV-2 mAb)'로, 이 물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입하는데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에 결합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킨다.

비어와 공동 임상개발 파트너인 GSK는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항체의 임상 2상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3억 상금 거머쥔 우승자는 권성준…“10년의 세월 틀리지 않아”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배춧값 잡혔다면서요…"…올해 김장 '가을 배추'에 달렸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더 오르기 전에 사자”…집값 상승 둔화에도 수도권 30대 이하 첫 집 매수 ‘여전’
  • ‘서울교육감’ 선거 일주일 앞으로...“기초학력 보장부터 돌봄 관련 공약도”
  • 이마트, 신고배ㆍ어묵탕ㆍ오징어 등 ‘가격역주행’ 시작
  • 대통령실 "尹, 명태균과 두 번 만나...친분 없고, 조언 들을 이유 없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07,000
    • -0.21%
    • 이더리움
    • 3,297,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1.32%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4,700
    • -0.21%
    • 에이다
    • 465
    • -2.31%
    • 이오스
    • 631
    • -1.56%
    • 트론
    • 217
    • +2.84%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56%
    • 체인링크
    • 14,620
    • -3.43%
    • 샌드박스
    • 338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