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달린 남자’ 박선영, 남장으로 화제…20대 리즈시절 눈길

입력 2020-08-0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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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달린 남자’ 박선영 (출처=영화 '가슴 달린 남자' 스틸컷)
▲‘가슴 달린 남자’ 박선영 (출처=영화 '가슴 달린 남자' 스틸컷)

영화 ‘가슴 달린 남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 멤버 박선영이 출연한 영화 ‘가슴 달린 남자’가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가슴 달린 남자’는 1993년 개봉작으로 사회초년병인 혜선이 회사에 입사해 커피 타기, 복사하기 등 온갖 잔심부름만 하다가 남자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선영은 당시 주인공 혜선 역을 맡아 남장 여자로서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특히 단발머리의 여성에서 남자가 되기로 한 뒤 선보인 중성적인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를 시청한 신효범은 “저 영화에서 선영이가 참 예뻤다”라고 칭찬했고 강경헌은 남자로 위장한 박선영을 보며 “저 남자랑 사귀고 싶다. 너무 매력적이다”라도 극찬했다.

해당 영화를 접한 시청자는 무려 26년 전 영화임에도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담은 내용에 감탄했다. 당시 박선영은 해당 영화로 제4회 춘사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선영은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다. 1990년 영화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 반을 찾습니다’로 데뷔한 뒤 1992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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