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나스닥100 ETF, 순자산 3000억 원 돌파

입력 2020-08-04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 CI
▲미래에셋자산운용 CI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 IT, 소비재, 헬스케어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TIGER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만 순자산이 2000억 원 넘게 늘었다.

기초지수인 NASDAQ 100 Index는 미국 나스닥증권시장에 상장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금융회사는 편입하지 않고,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매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TIGER나스닥100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나스닥100 지수는 S&P500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등과 함께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등 첨단기술 관련 종목부터 벤처기업까지 글로벌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뤄져 미국의 성장성에 집중할 수 있는 지수로 꼽힌다.

4일 기준으로 TIGER나스닥100 ETF는 1년 39.33%, 3년 95.51%, 5년 146.47% 등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 ETF 시장에는 총 447개 상품이 상장돼 있으며 TIGER ETF는 업계 최다인 123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 비즈니스를 강화해 6월말 기준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8개국에 370여개 ETF를 공급, 운용규모는 48조 원에 육박한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전세계 ETF 운용사 중 미래에셋은 순자산 규모 17위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부문장은 “TIGER나스닥100 ETF가 장기적인 자산배분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투자자들이 판단하는 것 같다”며 “일반 투자와 더불어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 및 IRP 등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641,000
    • +1.53%
    • 이더리움
    • 3,099,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21,600
    • +2.98%
    • 리플
    • 718
    • +0.7%
    • 솔라나
    • 173,000
    • -0.23%
    • 에이다
    • 460
    • +1.55%
    • 이오스
    • 653
    • +3.9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2.26%
    • 체인링크
    • 14,070
    • +1.66%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