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도서관 38곳 늘었다…전국 1134개 관

입력 2020-07-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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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전경.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도서관을 늘리면서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숫자가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19년 기준)’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수는 2018년 1096개 관에서 지난해 1134개 관으로 38개 관이 증가했다.

공공도서관 수는 2015년 978개 관에서 2016년 1010개 관으로 1000개 관을 넘어선 이후 매년 늘어나 연평균 3.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77개관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80개 관 △경남 72개 관 △전남 70개 관 △경북 66개 관 △충남 63개 관 등의 순이었다.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1억1508만 권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1관당 장서 수는 10만1486권으로 0.8% 늘었다. 국민 1명당 장서 수는 2.22권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공공도서관의 직원(사서직, 행정직, 전산직, 기타)은 모두 1만7558명으로 2018년(1만6576명)보다 982명 증가했다.

지난해 공공도서관 방문자는 모두 2억8441만 명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다만, 공공도서관 수 증가에 따라 1개 관당 방문자는 25만804명으로 전년보다 1.0% 줄어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문체부는 “이번 통계조사 결과를 도서관 정책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비대면 방식의 독서환경 서비스 요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공공도서관이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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