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뉴클레오시드 중국 물량 수주…“공장 증설 검토”

입력 2020-07-29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미셀이 진단키트 및 유전자치료제의 원료물질인 뉴클레오시드 시장을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까지 확대했다.

파미셀은 미국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유럽 머크의 수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홍젠(Hongene Biotech Corporation)으로부터 40만 달러(약 5억 원) 규모의 뉴클레오시드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젠은 중국 내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력을 확보한 파미셀에 제품 공급을 요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뉴클레오시드는 기존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만으로도 전년 매출액을 훨씬 초과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와 RNA를 이용한 핵산치료제의 시장 성장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수요를 따라가기 위한 울산 공장 증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클레오시드는 핵산을 구성하는 단위로써 각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감염병 진단시약 및 유전자치료제 신약의 주원료다. 파미셀의 주요 고객사인 써모피셔와 머크는 파미셀로부터 납품받은 뉴클레오시드를 재가공하여 퀴아젠, 로슈와 같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에 공급한다. 대형 제약사들은 이를 다시 유전자치료제 및 진단키트 등으로 가공해 활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76,000
    • +1.96%
    • 이더리움
    • 3,58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57,400
    • +1.24%
    • 리플
    • 726
    • +3.13%
    • 솔라나
    • 207,200
    • +9.28%
    • 에이다
    • 474
    • +3.04%
    • 이오스
    • 661
    • +0.92%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0.09%
    • 체인링크
    • 14,750
    • +8.62%
    • 샌드박스
    • 353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