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티, 반도체 패키지 무전해화학동도금 소재 양산 승인 ‘국산화 탄력’

입력 2020-07-27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7-27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와이엠티가 고객사로부터 반도체 패키지 무전해화학동도금 소재 납품 승인을 받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무전해화학동도금(Electroless Copper Plating)은 기판의 홀(Hole) 내벽에 전도체인 동(Copper)을 입혀서 회로와 홀을 전기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도금공정이다.

27일 회사와 업계에 따르면 와이엠티는 올해 상반기 메이저 반도체 기판 업체로부터 양산 승인을 받았으며 하반기 본격적인 납품·양산 가동이 시작된다.

회사 내부에선 그동안 반도체 기판 도금용 화학 소재의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반도체 동도금 소재 시장은 독일 아토텍사가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와이엠티가 FPCB 동도금 시장을 일부 잠식해 나가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는 4년여의 시도 끝에 진입의 실마리(양산 납품 승인)를 잡았다.

특히 반도체기판용 도금소재 시장은 FPCB 대비 약 두 배가량 크다. 국내 기준 FPCB 도금액 시장 규모는 1000억 원가량 되며 반도체 기판 도금액이 2000억 원에 달한다.

고무적인 부분은 차세대 CPU 기판, 5G용 AiP(Antenna in Package), DDR5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 출시 및 고사양화로 고객사 증설과 동도금 화학 소재 수요 확대다. 반도체의 클럭, 대역폭이 고사양화되면 적측되는 기판의 레이어 수가 늘어난다. 기존보다 많은 동도금 화학 소재가 쓰이는 셈이다.

반도체 패키지 무전해화학동도금 소재의 올해 실적 반영 규모는 크지 않지만 2021년은 전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0,000
    • -1.62%
    • 이더리움
    • 4,102,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5.29%
    • 리플
    • 782
    • -2.86%
    • 솔라나
    • 202,000
    • -5.92%
    • 에이다
    • 510
    • -1.92%
    • 이오스
    • 713
    • -2.86%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1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2.89%
    • 체인링크
    • 16,530
    • -2.19%
    • 샌드박스
    • 392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