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가족사랑CI종신보험' 판매

입력 2008-10-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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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사망은 물론 치명적 질병(CI)과 장기간병상태 모두를 평생 보장하는 '무배당 교보가족사랑CI종신보험(통합형)'을 오는 11월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암, 심근경색 등 치명적 질병(CI)의 보장기간을 종신까지 늘려 언제든지 고액의 질병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길어지는 평균수명을 반영, CI 보장기간을 종신으로 확대했다. 치매·장기간병상태 진단 시에도 기본보험금의 50%를 미리 받을 수 있는데다 프리미엄형을 선택하면 은퇴시기에 맞춰 노후생활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온 가족이 의료비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가입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총 5명까지 병원, 약국 등에서 부담한 실제 의료비의 80%를 돌려주는 의료비특약과 입원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대부분 입원특약은 4일 이상 입원 시 입원비가 지급됐지만 이 상품에 가입시 하루만 입원해도 보험금이 지급된다.

의료기술이 발달로 간단한 수술은 1~2일만 입원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입원 첫날부터 바로 입원비를 지급해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는 것.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는 보험료를 추가 납입할 수 있고 목돈이 필요할 때는 해약하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중도 인출해 사용할 수있는 유니버셜 기능도 갖췄다.

교보생명 이학상 상품마케팅실장은 "고령화 시대에 장수 리스크를 줄이려는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질병부터 노후생활자금까지 노후에 겪을 수 있는 여러 위험을 망라해 대비하도록 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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