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한수원과 80억 규모 원전 노내핵계측기 공급 계약

입력 2020-07-2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진이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력발전소 핵심 계측장비를 공급한다.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80억 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In-Core Instrumen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진의 노내핵계측기는 이번 계약으로 △한빛 3호기 △월성 3호기 △한울 2, 3호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노내핵계측기는 원자로 핵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하는 핵심 센서다. 중성자가 많아지면 원자로가 과열되기 때문에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 위해 필수적인 장비다.

우진은 국내 가동 중인 원전 24기에 계측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즉발응답형 ICI 등 차세대 원전에 맞는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우진 관계자는 “ICI는 가동중인 원전에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무관하게 매년 교체용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리 3, 4호기가 지난해 말 준공되며 공급처가 늘어난데 이어 건설 중인 UAE의 바라카원전 2, 3, 4호기와 신고리 5, 6호기가 준공될 것”이라며 “ICI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57,000
    • +3.29%
    • 이더리움
    • 3,187,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4.3%
    • 리플
    • 729
    • +1.11%
    • 솔라나
    • 182,800
    • +3.92%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1.22%
    • 트론
    • 206
    • -0.96%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50
    • +9.41%
    • 체인링크
    • 14,220
    • -2.34%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