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22~24일 일반 청약 실시...내달 상장

입력 2020-07-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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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해외 부동산 공모리츠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제이알글로벌리츠)가 내달 초 상장을 목표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저금리에 투자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비교적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 제공을 내세우고 있다. 벨기에 정부 기관(재무부, 보건복지부 등 입주)의 안정적인 임대차와 8% 내외의 배당수익률, 투자금액 5000만 원 내 분리과세 혜택 등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소액 투자자를 위해 ‘소액우선배정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IPO 일반청약 배정은 청약금액에 비례한 경쟁 배정 방식으로, 청약률이 높을수록 소액 투자자는 주식 수를 배정받기 어려웠다.

이에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전체 일반청약 물량의 절반인 1200억 원을 모든 청약자의 청약금액 중 100만 원 이하 금액에 대해 우선 배정한다. 배정이 이루어진다면 평균 8% 내외의 배당 수익을 소액투자자들이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주관사인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수요예측 과정에서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하지 않은 기관의 주식배정 물량을 대폭 줄였다. 해당 물량을 두 주관사에서 인수하고 의무보유확약을 제공해 주가의 변동성을 낮춘 셈이다. 두 증권사는 일반 청약 전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에도 상당 부분 출자해 1년간의 의무보유가 확정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KB증권과 메리츠증권은 벨기에 브뤼셀 파이낸스타워의 매입부터 리츠 상장까지 제이알투자운용과 함께해온 공동대표 주관사이면서 투자자로서, 리츠 시장의 초석을 다지는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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