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 종영소감, AOA 괴롭힘 논란 심경 담았나 "어려운 시기에…"

입력 2020-07-22 14:56 수정 2020-07-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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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AOA 혜정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혜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엘비스(팬덤명) 여러분 따뜻했던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무더운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열심히 촬영했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드디어 오늘 마지막 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혜정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윤서영 역으로 출연했다.

이어 혜정은 "어려운 시기에 글을 쓰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만났던 모든 배우님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많은 믿음과 사랑을 준 엘비스에게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혜정은 "전 이제 서영이에서 혜정으로 돌아오면서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제 주변을 더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더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한 혜정은 최근 배우 활동도 겸하면서 드라마 '착한마녀전' '청담동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팀 활동 시절 10년 동안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이에 지민은 현재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 AOA를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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