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키코株, 시중은행 피해 기업 자금 지원 소식에 급등

입력 2008-10-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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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증시에서 키코관련주가 시중은행이 키코 관련 피해 기업들에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는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오전 10시 35분 현재 제이브이엠과 심텍이 나란힌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에스에이엠티, 성진지오텍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대양금속, 우주일렉트로, 씨모텍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뉴인텍, 디에스엘시디, 선우ST 역시 9% 내외로 급등하고 있다. 코맥스, 윈포넷, 엠텍비젼, 헤스본도 1~3% 오름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은 키코 거래기업 중 1차 유동성 지원 대상을 29개사로 압축, 키코 관련 피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평가와 보증기관 심사 등을 진행해 지난 29일까지 24개 기업에 총 343억원 규모의 대출전환 또는 한도여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일부 키코 거래기업은 계약을 일괄 청산한 사례도 있었으나 대부분의 업체는 현재의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판단했다며 현 계약을 유지하되 결제자금 부족에 대비한 유동성 지원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청도 회생특례자금 300억원을 추가로 조성해 9일부터 지원을 시작했고 지난 28일 기준으로 81개 업체 486억원의 신청을 접수, 18개 업체에 56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기청은 또 연내 1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확보에 대해서도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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