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융대전] 석의현 커리어빅 대표 “은행 필기시험, 경제ㆍNCS가 탄탄해야”

입력 2020-07-15 17:46 수정 2020-07-15 1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트 코로나 K-재테크 쇼’…“희망 기업 채용 프로세스 보고 결이 안 맞으면 버려야”

▲석의현 커리어빅 대표가 1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포스트 코로나 K-재테크 쇼’에서 ‘은행을 JOB아라’를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석의현 커리어빅 대표가 15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포스트 코로나 K-재테크 쇼’에서 ‘은행을 JOB아라’를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석의현 커리어빅 대표는 15일 “잘 버리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업 시기를 당길 수 있다는 뜻에서다.

석 대표는 이날 오후 이투데이 미디어 주최로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대전 포스트 코로나 K-재테크 쇼’에서 “희망 기업을 리스트업 한 후, 작년 기준 또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무엇을 쳤는지 전부 뜯어보고 결이 안 맞으면 버리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석 대표는 ‘금융권 취업 전략-은행을 Job아라’에 이어 ‘금융 NCS 전략-5점 더 JOB아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석 대표는 먼저 은행권 필기 전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해 “(취업준비생들이) 시중 문제집 중심으로 유형들을 익히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을 거다”라며 “문제는 경제ㆍ경영ㆍ금융 파트”라고 했다.

석 대표는 “미시와 거시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이 많이 나올 거다”라며 “시사 경제는 또 따로 있다”고 했다. 그는 경제학과 시사 경제 양쪽을 모두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석 대표는 “여러분 자리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라며 “경영 문제 많이 틀려도 기존 경제, NCS가 탄탄하게 준비돼 있던 친구들은 60대로 합격해서 갔다”고 언급했다.

석 대표는 면접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신문 읽기를 추천했다. 신문 중심으로 금융 용어를 익히라는 것이었다. 그는 인적성은 전략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석 대표는 “희망 기업을 리스트업한 후 작년 기준으로 아니면 올 상반기 기준으로 무엇을 쳤는지 전부 뜯어봐야 한다”며 “결이 안 맞으면 버리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잘 버리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석 대표는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PT 면접을 위해 기본적인 논술은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인터넷 전문은행 대응 전략 △가계부채 대응 전략 △차이나 리스크에 대한 은행의 대응 전략 등 나올 법한 주제를 뽑아서 준비를 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석 대표는 자격증에 대해 “FP나 AFPK를 준비하는 게 맞다”고 했다. 필기에 나오는 것을 준비하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외환전문은행을 따면 좋긴 한데 필기와 연결이 안 돼 이중으로 공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면서 “이 부담을 줄이려면 자격증도 필기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을 따면 좋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06,000
    • +0.49%
    • 이더리움
    • 3,751,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497,500
    • +0.38%
    • 리플
    • 829
    • +0.61%
    • 솔라나
    • 219,200
    • +0.69%
    • 에이다
    • 496
    • +2.06%
    • 이오스
    • 688
    • +2.23%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2.12%
    • 체인링크
    • 15,040
    • +0.94%
    • 샌드박스
    • 37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